2007년 6월 19일 화요일

[스크랩] 목숨 걸고 일한다.

진섭생각

3학년때인가, 영준이형이 나한테 장인에 대해 이야기 한적이 있었다.
장인, 쟁이가 되고 싶다고...
장인(쟁이)는 한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를 이야기한다.
비록 우리는 실험실에서 납땜이나 하는 엔지니어(공돌이)이지만,
장인이 정신으로 살고 싶다고..

오카노씨의 인생을 담은 이 책을 읽다
영준이형이 이야기 했던 그 장인의 삶을 이해 할 수 있었다.

P.S. 이상직, 책 읽다가 이 책 너한테 꼭 필요할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꼭 읽어 봐라.

2007-06-19
박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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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일본인들이 가장 닮고 싶은 초일류 장인
그는 첨단 기계를 무색케 하는 인간이다 - 타임 2000.5
불황에 대한 두려움을 깨끗이 씻어준 경영자! - NHK<금주의 주역> 2003.1

2003년, 일본 초거대 서점들을 석권하며, 전 일본 열도를 강타한 진한 감동의 초베스트셀러! 아마존, 키노쿠니아,야에스북센터,야후저팬 베스트셀러! 지금 일본은 장인 오카노 마사유키의 삶을 보며 '설익은 성공, 얼치기 부자놀음'에 넋을 뺐던 지난 수십 년의 세월을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 그는 초등학교 학력이 전부에 나이는 70에 접어들었고, 아는 것은 프레스와 금형뿐이다. 하지만 매스컴은 불가능을 모르는 금형과 프레스의 마술사 불황에 대한 두려움을 깨끗이 씻어준 경영자 라고 격찬한다. 2003년 발간 즉시 일본 amazon 등 일본 전국 서점의 베스트셀러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그 인기를 반영하듯 본서를 읽은 독자들은 서평란마다 대기업이 아니라 당신이 일본의 희망입니다! 이라고 주저 없이 글을 올렸다. 왜일까? 10년 불황이 닥치기 전만 해도 '괴짜' '정신병자' 소리를 듣던 게 그의 인생이었는데 말이다. 실제로 그는 언제나 남과 다른 길을 걸어왔다. 다른 중소기업들이 그저 대기업 하청만 할 때 그는 죽도록 일하며 신기술 개발에 몰두했다. 남들이 주식과 부동산에 몰릴 때 자기 밥값 빼고 남은 돈 전부를 회사에 투자했다. 남들이 하청업체의 등을 치고 근로자 자르기에 급급할 때 불가능하다는 기술을 개발하여 비싼 값을 받았다. 남들이 하와이나 유럽으로 놀러 갈 때, 그는 개발도상국 사람들의 성실한 모습을 견학하러 다녔다. 이제 사람들은 그의 길이 옳았다고 말한다! 오카노 마사유키의 성공은 수많은 일본 기업들과 일본 사람들의 실패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그리고 어디에서 어떻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지를 명백하게 보여준다. 또한 오카노의 성공 모델 속에서 무섭게 성장하는 중국으로 인해 지레 겁을 먹고 위축되고 있는 우리 한국 제조 업체들은 새로운 성공의 가능성을 배울 수도 있다. [인터파크 제공]

작가 소개
저자 오카노 마사유키
저자 - 오카노 마사유키(岡野雅行)겨우 종업원 6명을 가진 동네 공업소 수준이면서 연간 6억 엔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리는 초일류 장인. 1945년에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학업을 그만두고 기업을 도우면서 제조업에 뛰어들었다. 1972년, 아버지로부터 사장자리를 빼앗는 ‘쿠데타’를 일으킨 후, 오카노 공업사를 설립했다. 설립 초기부터 매출이 아닌 수익을, 허세보다는 실력을 중시하는 풍토를 세웠다. 때문에 거품 낀 사장이란 호칭 대신 ‘대표사원’이란 직함을 쓰고 있으며, 변화를 중시하여 피땀 흘려 개발한 노하우도 3년만 지나면 무조건 팔아버린다.“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한다!”는 모토 아래, 창립 이래로 휴대폰, 워크맨, 의료기긱, 전투기, 우주선 등에 들어가는 수많은 기술과 부품을 개발했으며, 휴대폰 소형화에 절대적인 리튬이온전지 케이스를 개발하면서 일본 모바일 혁명의 일등공신으로 매스컴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3년에는 모기의 주둥아리 침과 같이 가늘어서 찔러도 아프지 않은 무통(無痛) 주사바늘을 개발하여 대량생산에 들어가기도 했다. 소니, 히타치 등 일본의 대기업은 물론이고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등에서까지 기술적인 난제를 들고 그에게 찾아온다. 80년대 말 이후 미국 국방부 및 NASA의 프로젝트에도 관여하고 있다. 하룻밤에도 수십 억 원의 재료비를 쏟아부을 만큼 끝장을 보는 근성, 학벌이나 직위보다는 실력과 인간성을 중시하는 태도는 기술 대국 일본에서도 수많은 ‘열성 팬’을 만들어냈다. 초등학교 학력이 전부이지만, 60년 가까이 프레스와 금형을 하면서 그 업계의 세계적인 장인으로 일가를 이룸으로써 초일류 기업의 엔지니어와 명문대 교수들이 정보 교류를 하기 위해 그의 공장을 매일 제집처럼 드나들고 있으며, 그런 그의 명성을 반영하여 NHK나 『타임 TIME』 등에도 그의 관한 기사가 실리고 있으며, 강연 의뢰가 쇄도하고 있다.[엘리트2000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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