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17일 일요일

[스크랩] 올림푸스「OLYMPUS SP-550UZ」

진섭생각

먼저 이 녀석 구입에 금전적 지원을 해주신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이 녀석 구입 과정에는 지름신이 오셨었다. 이 녀석 구입 하루 전 어머니께서는 디카 하나 장만하라고 나를 부축였다, 당신께서 돈을 주겠다하시면서. 나는 내가 알아서 사겠다 말하고 서울집으로 돌아왔는데, 다나와에서 이 녀석의 리뷰를 보게 되었다. 지름신이 잠깐 오셨다. 18배 줌이라는 강력한 기능에 빠져 가격이나 알아볼겸 COEX OLYMPUS 대리점에 간것이 화근이었다.

대리점주인: "이 제품은 지금 보상판매를 하면 풀셋으로 45만원에 살수 있다. "

박군: "전 디카 없는데요."

대리점주인: "내가 가지고 있는 디카를 사용해라."

바로 이때, 지름신께서 아주 내려오셨다.

박군: "좀 생각해 볼께요."

대리점주인: "언제 팔릴지 모릅니다. 하나 남았거든요. 연락처 남기면, 만약 팔릴때 연락할께요."

당시 인터넷 최저가가 40만원 후반이 었으니까.

거기에 풀셋으로 하면 더 비쌌다. 이런 젠장할 지름신아...... 나 통장에서 돈을 찾을 수 밖에 없었다.

다음날

박군: "어머니 디카 살께요. ㅡ.ㅡa"

어머니: "그래 잘 생각했어. 하나 정도는 있어야지."

박군: "네...."

어머니: "알았어, 돈 부쳐줄께. ^^ 아들 사랑한다."

박군: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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